텍사스주, 2월 한파 엄습 때 전력망 붕괴로 210명 사망

뉴시스 입력 2021-07-14 11:10수정 2021-07-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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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7명 사망에서 111명, 125명, 151명으로 계속 증가
지난 2월14일 미 텍사스주를 강타한 한파와 뒤이은 전력망의 붕괴로 숨진 사망자가 당초 집계 151명보다 59명 더 많은 210명이라고 텍사스 주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텍사스주 보건서비스부는 그러나 이러한 집계 역시 잠정적인 것으로 사망자 수가 더 확인되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 카운티에서 43명이 숨져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오스틴 인구의 대부분이 거주하는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28명, 댈러스 카운티에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영하의 기온에 노출된 때문이지만 일부는 추위를 피해 자동차 안이나 야외 그릴에서 난방을 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주는 한파 한 달 뒤인 3월15일 보고서에서 사망자 수를 57명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3월25일 111명, 4월6일 125명, 4월28일 151명으로 계속 늘려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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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파 엄습 시 일어난 전력망 붕괴는 텍사스주의 안정적인 전기 공급에 대한 신뢰성을 정치 문제로 비화시켰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6월 초 주의회 의원들에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었지만 텍사스주전기신뢰위원회(ERCOT)는 2차례 더 경보를 발령했었다.

[오스틴(미 텍사스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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