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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개발…2주마다 4건 무이자 할부
뉴스1
업데이트
2021-07-14 09:10
2021년 7월 14일 09시 10분
입력
2021-07-14 09:09
2021년 7월 14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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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 로이터=뉴스1
애플이 선구매 후지불 방식을 통해 애플페이의 상품을 할부로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애플 페이 후결제’로 알려진 이 서비스는 골드먼삭스 그룹을 할부금에 필요한 대출을 제공하는 은행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이 말했다.
소식통은 “골드만삭스는 2019년부터 애플의 애플 카드 파트너였지만 이 새로운 서비스는 애플 카드에 얽매이지 않으며 이 카드의 사용을 요구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선구매 후결제 시스템은 애플 페이 도입을 촉진하고 표준 신용카드 대신 아이폰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사용자를 확대할 수 있다.
애플은 애플 페이와 함께 일정 비율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그 규모는 연간 500억달러(약 57조2750억원) 이상이다.
한 소식통은 “사용자는 애플 페이를 통해 구매 시 2주마다 무이자 지불을 통해 또는 수개월에 걸쳐 이자를 지불하고 4개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계획 내부적으로 ‘애플 페이 인 포’(Apple Pay in 4)라고 불리며, 장기 지불 계획은 ‘애플 페이 월할부’(Apple Pay Monthly Installments)로 불린다.
사용자들은 애플 페이 후불 요금제를 통해 구매할 때 시간이 지나 결제할 신용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소매점이나 온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미 자사 제품 구매에 대해 애플 카드를 통해 월 할부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 서비스는 이 기술을 애플 페이 거래로 확대할 예정이다.
애플이 적용할 월할부 금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어펌 홀딩스는 할부 금리를 최대 30%까지 부과한다. 하지만 다른 경쟁업체들는 이보다 낮은 금리를 부과한다.
페이팔의 무이자 4회 할부 서비스의 인기가 높다. 그 외에도 애프터페이, 클라나 은행 AB, 세즐 등이 유사한 할부 제도를 운영 중이다.
나중에 애플 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폰의 월릿(지갑) 앱을 통해 제출되는 앱을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하며, 결제 관리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때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애플은 또한 고객들에게 잔액을 미리 결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소한 애플 페이 후불 요금제 중 일부는 연체료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장기 할부에 대한 수수료만 부과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또한 사용자에 대한 신용 조회를 실행할 필요가 없다. 이와는 별도로 애플 페이 후불 신용카드를 만들어 개별 구매에 사용하는 기능도 테스트 중이다.
애플의 새로운 서비스는 아직 개발 중이며, 기능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스티븐 셔 골드먼삭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애플과 함께 하는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골드먼삭스가 애플과 제휴하는 것은 월가의 금융계를 넘어 그 영역을 넓히기 위해 최근 수년간의 노력의 일환이다. 소비자 금융계에서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도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기반 결제 서비스는 미국 소매점의 85%에서 수용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다른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기기에 대고 결제하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를 인수해 애플 결제 로드맵에 또 다른 잠재적 기능을 추가했다.
애플과 골드먼삭스의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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