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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때문에 ‘개 고생’…4000m 상공 낙하산 훈련받는 군견
뉴스1
업데이트
2021-07-07 14:40
2021년 7월 7일 14시 40분
입력
2021-07-07 14:39
2021년 7월 7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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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m 하늘에서 낙하한 조련사와 군견.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러시아의 군견 부대가 약 4000m 상공을 나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낙하산 훈련을 받아 화제다.
6일 미러 등 외신은 러시아 국방부 TV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국방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시찰했던 특수부대 군견들과 함께 ‘고공 낙하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훈련에서 군견들은 조련사와 함께 4000m 상공까지 비행기를 타고 올라가 하늘에서 낙하산을 타고 착륙했다.
시범적으로 이뤄진 첫 낙하는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낙하를 함께 했던 안드레이 토토르코프는 “이미 8차례 점프를 한 군견도 있다”며 “개들은 비행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창문을 통해 구름을 바라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군견과 함께 뛰어내린 또 다른 조련사는 “개가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더니 앞발로 땅을 잡으려고 했다”며 “개의 시력이 그렇게 멀리까지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보안을 담당하는 군견이 종종 군대와 함께 작전에 참여하곤 했지만, 이전에는 낙하산을 이용해 하늘에서 떨어지는 훈련을 진행한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올해 말까지 최종적으로 약 8000m 상공에서 군견을 낙하하는 실험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산소 공급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푸틴 대통령은 비행기와 헬리콥터가 착륙할 수 없는 곳에 군견을 빠르게 배치하기 위한 훈련을 점검하기 위해 해당 훈련지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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