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발 변이, 영국발 변이보다 전염성 60% 높을수도”

뉴시스 입력 2021-06-10 04:15수정 2021-06-10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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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의 전파력이 영국에서 최초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 ‘알파’보다 전염성이 60%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야후 뉴스 채널 등에 따르면 닐 퍼거슨 런던 임피리얼 칼리지 교수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알파 변이 대비 델타 변이의 전파력 측정이 어느 정도 이뤄졌는데 60%가 최선의 추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특정 국가를 차별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국발 변이(B.1.1.7)는 ‘알파(α)’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B.1.351)는 ‘베타(β)’로 명명했다. 브라질 변이(P.1)는 ‘감마(γ)’로,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B.1.617.2)는 ‘델타(δ)’로 명명했다

퍼거슨 교수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2차 확산세와 유사한 3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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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백신 효과 때문에 사망자는 크게 늘지 않겠지만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하는 환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퍼거슨 교수는 ”백신이 높은 보호효과를 갖고 있어 사망률이 낮아 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다만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퍼거슨 교수는 정부가 애초 6월 21일로 계획한 봉쇄 해제 일정을 미룬다면 더 많은 사람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봉쇄 해제 일정을 확정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6월21일까지 봉쇄령 해제 여부는 13일 발표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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