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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최초 화이자 백신 접종’ 영국 81세 할아버지 숨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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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10:48
2021년 5월 26일 10시 48분
입력
2021-05-26 10:47
2021년 5월 26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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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실 입원 중 작년 12월 대학 병원서 접종
남성 중에선 최초…1등은 91세 할머니
전 세계에서 남성으로선 처음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국의 81세 할아버지가 별세했다.
25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작년 12월 8일 코번트리 대학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우선 접종한 노인들 중 빌 셰익스피어 할아버지가 지난 20일 숨졌다.
영국은 당시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고 접종을 시작했다. 91세 마거린 키넌 할머니가 가장 먼저 백신을 맞았고 셰익스피어 할아버지가 두 번째로 접종을 했다.
고인은 예방접종을 하기 전부터 병원 노약자실에 입원 중이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기쁘며 뛰어난 의료진들이 있다는 소감을 밝혔었다.
생전 고인이 지지한 영국 야당 노동당의 웨스트미들랜즈 지부는 트위터를 통해 “빌은 코로나 백신을 맞은 첫 번째 남성으로 세계 헤드라인을 장식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영국은 작년 12월부터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백신 3종을 차례로 승인하고 접종 중이다. 현재까지 성인 인구의 72.3%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43.5%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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