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파운드 IOC위원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 6월말까지 판단해야”

뉴시스 입력 2021-05-20 11:40수정 2021-05-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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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연기 선택지는 없다…개최·취소 두 개"
"바흐 IOC 위원장, 7월12일 방일…6월도 검토" 교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장수 위원으로 재임 중인 딕 파운드 IOC위원은 6월 말까지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19일자 일본 지지통신과의 온라인 형식 인터뷰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취소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일본에 오는 사람과 스폰서, TV, 라디오국 등의 일을 생각하면 6월 말까지는 개최인지 중지(취소)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 위원은 도쿄올림픽 개최를 기대하면서도 재연기라는 선택지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재연기가 불가한 이유로는 추가적인 대회 비용 부담,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경기 일정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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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택지는 두 개다. 개최냐 중지냐”라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 개최 중 선수촌과 경기장에서의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대응을 두고는 “일본의 공중위생당국이 ‘너무 위험해 속행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IOC 등과 협의해 일본은 결단해야 한다”고 개최 도중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에 대해서는 “상한 없이 (개최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어느 정도는 용인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필요하다면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일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은 해외 관중 수용을 포기했다. 국내 관중 수용 여부는 6월 중 판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 등으로 5월 방일을 연기했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7월 12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존 코츠 IOC 부위원장이 올림픽 관계자에게 지난 19일자로 보낸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6월 방일도 검토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코츠 위원장은 6월 15일 방일해 준비를 한다고 문서에서 표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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