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피해 연안서 멸종위기 바다표범 170마리 떼죽음

뉴스1 입력 2021-05-07 11:58수정 2021-05-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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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에 처한 바다표범 사체들이 바다위로 떠올라 충격을 주고 있다.

러시아 북코카서스연방관구에 속한 다게스탄 공화국 카스피해 연안에서 6일(현지시간) 바다표범 170마리가 폐사된채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 해양 포유류 연구소 소속 빅토르 니키포로프는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변화와 계속되는 밀렵으로 바다표범 개체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사태의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년간 확실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코카서스연방관구에 위치한 러시아 연방수산청은 AFP에 이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사찰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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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내륙인 카스피해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이 경계를 이룬다.

이 지역 근처의 바다표범 개체수는 수십년동안 환경오염과 과도한 밀렵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20세기 초 100만 마리 이상 존재했던 바다표범이 현재는 약 7만마리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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