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美 국무, 다음주 런던 G7 장관회의 참석

뉴시스 입력 2021-05-01 00:22수정 2021-05-0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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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 참석 예정…한미 장관 회동 주목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다음 주 주요 7개국(G7) 장관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 한국 카운터파트와 회동도 주목된다.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명의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이 오는 5월 3~5일 런던에서 열리는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G7에서 동맹·파트너와 공유하는 민주주의적 가치를 논의하기를 고대한다”라고 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블링컨) 장관은 국제 안보와 경제 규칙이 만들어지는 곳이라면 미국은 언제나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다”라며 “미국 국민의 이익을 정중앙에 둘 것이다. 우리는 G7을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중대한 토론의 장으로 본다”라고 했다.

이번 회의에선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인권, 식량 안보, 성 평등 등 의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은 팬데믹에서 더 잘 회복하기 위해 우리가 직면한 주요 지정학적 의제를 다루며 다른 나라와 협력하는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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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은 특히 성명에서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루나이 외 한국 등이 이번 회의에 초청됐다는 점을 거론,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의 (참가국) 초청 확대에 감사한다”라며 “우리 동맹·파트너와 직접 얘기를 나눌 기회”라고 평가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콘월에서 열릴 제46차 정상회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 외교부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G7은 매년 외교장관 회의를 연다. 외교·개발장관회의 확대 개최 여부는 의장국 소관이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영국에 머무는 동안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라브 외무장관을 만나 세계 문제에 관한 양국 공통의 우선순위를 논의하고, 양국 간 강력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한다. 아울러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2차 세계 대전 희생자 헌화식에도 참석한다.

이후로는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이동, 5~6일 양일간 머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드미토 쿨레바 외무장관을 만난다. 이 자리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위협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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