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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저승사자’ 美SEC 신임 집행국장에 한국계 알렉스 오 임명
뉴스1
업데이트
2021-04-23 16:37
2021년 4월 23일 16시 37분
입력
2021-04-23 16:35
2021년 4월 23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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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 집행국장으로 임명된 알렉스 오. (출처=후즈후리걸)© 뉴스1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2일(현지시간) 신임 집행국장에 한국계인 알렉스 오(53) 전 연방검사를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워싱턴DC 소재 ‘폴 와이스 리프킨드 와튼 앤드 개리슨’(이하 폴 와이스)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인 오 신임 국장은 뉴욕 남부지검 연방 검사를 지낸 인물이다.
오 국장은 “집행국은 SEC의 임무에 필수 요소인 투자자 보호와 공정하고 질서 있으며 효과적인 시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미국의 자본시장을 세계 최강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업과 경영자들의 법 위반 행위를 끊임없이 적발하고 기소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WSJ는 그가 1300명이 소속된 대형 부서인 집행국을 이끌며 증권 관련 법 집행을 총괄·감독하게 된다고 전했다.
SEC는 집행국장으로 전직 연방검사 출신 법조인을 발탁하는 추세다. WSJ은 오 국장의 전임자 4명이 모두 화이트칼라 범죄 수사를 맡았던 연방검사 출신이라고 전했다.
유색 인종 여성이 SEC 집행국장에 임명된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오 신임 국장에 대해 “우리 시장에서의 부정행위를 강력히 뿌리뽑기 위해 가치관과 경험의 올바른 조합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출생인 알렉스 오는 11세 때 미국 메릴랜드로 이민을 갔다. 윌리엄칼리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예일대 로스쿨에서 법학전문석사(J.D) 과정을 밟았다.
WSJ는 폴 와이스 로펌이 민주당과 강한 유대를 맺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트너 변호사인 로버트 슈머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동생이고 브래드 카프 회장은 민주당 인사 및 후보들의 주요 후원자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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