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3000만회분 러 ‘스푸트니크V’ 백신 구매 희망”

  • 뉴스1
  • 입력 2021년 4월 22일 17시 46분


독일 작센주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최대 3000만 회분의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기를 희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주 총리는 유럽의약품청이 스푸트니크V 백신 사용을 승인해준다면 이 백신을 구매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이달 초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러시아 측과 백신 선구매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푸트니크 V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러시아 당국의 승인을 받았지만 효능과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권위 있는 국제 의학지 ‘랜싯’에 스푸트니크 V의 면역 효과가 91.6%에 이른다는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게재되면서 해당 백신의 긴급사용 신청을 승인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