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내달 2일 한미일 안보실장 3자 협의…열린 인도·태평양 중요”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31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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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이 오는 4월2일 미국에서 한미일 안보실장이 모여 3자 협의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에밀리 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일본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국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메릴랜드 주 애너폴리스의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만나 주요 현안을 이야기나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장장관의 한국과 일본 순방에 이은 이번 3국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 등 광범위한 지역 현안과 외교정책 우선순위에 대해 이야기 나눌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코로나19 대응과 기후변화 대처 문제도 이야기나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일본과 한국과의 이번 회담은 바이든 행정부의 첫 번째 국가안보보좌관급 다자대화”라면서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의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하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공동번영을 진전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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