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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조지아 주지사, 바이든에 SK 배터리 수입금지 취소 재요청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13 14:53
2021년 3월 13일 14시 53분
입력
2021-03-13 14:51
2021년 3월 13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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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배터리 공장 건설 투자, 조지아주 역대 최대 외국 투자"
"SK 공장 폐쇄시 미국은 중국에 더 뒤처지게 될 것"
미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조치를 취소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12일(현지시간) 켐프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ITC의 관련 판결을 뒤집으면 수천 개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달 ITC 결정이 나온 직후에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분쟁 판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ITC는 지난달 10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셀·모듈·팩 및 관련 부품·소재가 미국 관세법 337조를 위반했다고 보고 미국 내 수입금지 10년을 명령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포드와 폭스바겐에 한해서는 각각 4년, 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또한 이미 판매 중인 기아 전기차용 배터리 수리 및 교체를 위한 전지 제품의 수입을 허용했다.
ITC의 판결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은 60일의 검토 기간을 가지며 정책적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켐프 주지사는 12일 서한에서 “조지아주 커머스에 건설되는 SK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약 2600명의 인원을 고용할 것이며 SK는 이를 위해 26억달러(약 2조9500억원)을 투자하는데 이는 조지아주 역대 최대 외국 투자“라고 밝혔다.
그는 또 ”SK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미국 내 주요 전기차 배터리 공장 가운데 연방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고 건설된 유일한 공장이 될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ITC 결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SK는 관련 시설을 폐쇄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자 전기차 배터리 등의 공급체인을 살펴보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현재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주요 생산국인 점을 감안할 때 SK의 공장이 문을 닫으면 미국이 전기차 배터리 경쟁에서 중국에 더 뒤처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천명 조지아주 주민들의 생계가 (대통령) 당신의 손에 달려 있다”면서 “중요한 기회 앞에서 우리 주와 국가의 이익을 위해 함께 일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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