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가부좌 틀고 참선하면 어떤모습?…‘트럼프 불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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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가부좌를 틀고 참선하는 모습의 불상이 중국에서 인기다.

10일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불상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가부좌를 틀고 양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참선하는 모습을 표현한 불상이다.

불상의 가격은 크기에 따라 999위안(17만 원)~3999위안(69만 원)이다.

불상 설명에는 ‘당신의 회사를 다시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이 걸려있다. 트럼프의 대선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패러디한 것이다.

판매자는 “대부분의 사람이 재미로 불상을 사고 있다”라며 “100개 정도를 만들어놨고 이미 많이 팔려나갔다”라고 말했다.

한 구매자는 “트럼프 시대는 끝났지만, 동상이 우리에게 ‘트럼프처럼 굴지 말라’는 교훈을 준다”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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