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국정 지지율 61%…美민주도 동반 상승

뉴시스 입력 2021-03-02 15:05수정 2021-03-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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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트럼프 48%보다 13%p높아
공화당 유권자 3분의 1도 지지
민주당 지지율 55%…1월比 7%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1%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미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해리스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1%로 나타났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초기 지지율보다 현저히 높은 것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2월 같은 기관 조사에서 48%의 지지를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당파적으로 엇갈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유권자들의 3분의 1(31%)은 그의 국정수행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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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에 힘입어 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상승했다. 지난 1월에 비해 7%포인트 상승한 55%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공화당 지지율은 44%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 책임자인 마크 펜은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민주당과 허니문 기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역대 가장 높은 지지율은 아니지만, 미국 국민들은 그들에게 국가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경제를 움직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한 뒤 국가 전반의 방향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47%는 여전히 잘못 가고 있다고 믿었지만 이는 지난 1월 63%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것이다. 반대로 미국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고 있다는 생각하는 응답자는 지난달 27%에서 이번 43%로 증가했다.

경제 운용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졌다.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응답은 40%,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45%였는데 이것은 지난 1월 각 29%와 58%였던 것에 비해 크게 나아진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일~25일 미국 등록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체 여론조사 결과는 이번주 후반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이날 오차범위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더힐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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