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벤클은 23일 숨을 쉴 수 없는 얼음장 아래 물 속에 들어가 ‘한 숨’에 80.9m를 잠수 수영하고 얼음장 구멍 밖으로 나와 기네스의 이 부문 남자 최장기록을 경신했다.
이 경기에서 참가하는 프리다이버들은 수영복과 고글만 착용할 뿐 물갈퀴, 다이빙 복, 수용모 캡 및 웨이트를 사용할 수 없다.
벤클은 이날 체코 공화국 북부의 라호스트 소재 호수에서 1분35초 숨을 참으며 프리다이빙했다. 그는 “예상보다 빨리 헤엄쳤다”고 말했다.
얼음 두께가 최소한 30㎝가 되어야 기록으로 인정되는데 이날 호수 얼음 상황이 이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경기 조직위는 말했다.
[프라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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