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 불신임안, 의회서 부결…反정부 시위대 반발 불가피

뉴시스 입력 2021-02-20 16:05수정 2021-02-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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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그외 각료 9명에 대한 불신임안이 20일 의회에서 부결됐다.

야당은 쁘라윳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실패했고 인권을 남용했으며 부패를 조장했다며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특히 쁘라윳 총리가 정권의 비판을 방어하기 위해 국왕을 방패막기로 사용해 사회 분열을 심화했다고도 비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 등에 대한 불신임안은 이날 의회에서 재적 487명 가운데 신임 272 대 불신임 206으로 부결됐다. 불신임안이 의결되려면 과반수인 244표 이상 표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태국 의회가 여당이 277명, 야당이 210명으로 구성돼 부결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해 2월에도 쁘라윳 총리와 그외 각료 5명에 대한 불신임암이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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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대 수백명은 전날 의사당 앞에 모여 쁘라윳 총리와 다른 각료들의 불신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시위대는 20일 오후에도 집회를 열 예정이다. 태국 경찰은 이번 주말 군중 통제와 질서 유지를 위해 1만명의 경력을 방콕에 배치할 예정이다. 의사당 앞에는 물대포 차량이 배치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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