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軍 “연예인들이 공무원 선동” 체포영장…체포자 500명 육박

뉴스1 입력 2021-02-18 11:55수정 2021-02-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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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에 대항해 수 일 째 이어지고 있는 반군부 시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시위 과정에서 체포된 사람도 5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부는 17일(현지시간) 영화감독과 배우, 가수 등 자국 유명인사 6명에 대해 공무원의 불복종을 조장한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6명에 포함된 현지 배우 루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람들의 통합을 볼 수 있어 멋지다”며 “국민의 권한은 국민에게 되돌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미얀마 두 번째 규모의 도시인 만달레이에선 군이 고무탄을 발포하며 시위대 진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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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근로자들이 업무를 거부하고 시민 불복종 운동에 동참하면서 열차 등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다.

18일에도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다. 로이터통신은 학생들을 비롯해 각기 다른 민족 출신의 노동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시위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지난 1일 쿠데타 발생 이후 495명이 체포됐다. 군부 통치에 반대하는 시위는 13일째 이어지고 있다.

전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고위 당직자 치 토는 “총궐기하자”며 “나라의 미래를 파괴한 쿠데타 정부에 대항하는 우리 힘을 보여주자”고 외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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