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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5000년된 맥주 양조장 유적 발견…하루 2만ℓ 생산
뉴스1
업데이트
2021-02-14 22:44
2021년 2월 14일 22시 44분
입력
2021-02-14 22:42
2021년 2월 14일 2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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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고대 도시 아비도스에서 5000년 전의 대형 맥주 양조장이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이집트 관광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양조장은 하루 2만리터(ℓ)가 넘게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전날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이집트와 미국의 고고학자들이 아비도스에서 기원전 약 3100년께 나르메르 파라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맥주 양조장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고고학자들은 이 양조장이 대량 생산 시설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집트-미국 합동 발굴단을 이끄는 매튜 애덤스 박사는 이 양조장에서 만든 맥주가 이집트의 초기 왕들을 위한 왕실 매장 의식에 사용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조장은 곡물과 물의 혼합물을 데우는 데 사용되는 40개의 점토 항아리가 각각 들어 있는 8개 구역으로 분할되었다. 맥주 생산 능력은 총 2만2400리터로 추정됐다.
맥주는 기원전 4000년께 고대 수메르인들이 최초로 만든 후 고대 이집트인들이 활발히 만들어 마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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