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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 사태에…포드도 독일 공장 운영 일시 중단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19 13:14
2021년 1월 19일 13시 14분
입력
2021-01-19 13:13
2021년 1월 19일 1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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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5000명 자를루이 공장, 가동 중단
폭스바겐, 아우디, 도요타 등도 타격
포드자동차가 반도체 칩 부족 문제로 독일 생산 공장을 한달 동안 닫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독일 자를루이 공장 가동을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드 모델인 ‘포커스’를 만드는 곳이며, 5000명을 고용하고 있다.
포드 대변인은 “직원, 공급업체, 고객 및 유럽 전역의 딜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생산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시점에서, 다른 유럽 생산 시설에서도 이런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지난주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SUV 공장을 닫았다.
이번에 독일 공장의 일시 폐쇄는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CNN은 전했다.
CNN에 따르면 선도적인 반도체 업체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자 이 회사들에 대한 공급을 줄였다. 대신 여전히 수요가 높은 스마트폰, 게임 및 기타 기술기기를 생산하는 회사에 칩을 납품했다.
이 때문에 공급이 빠듯한 상황에서 자동차 회사들은 필요한 칩을 확보하려고 애쓰고 있다. 차 한대에는 통상 50~150개의 반도체 칩이 들어간다.
폭스바겐, 피아트크라이슬러, 도요타, 닛산, 혼다 등 다른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CNN은 전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성명에서 이번 분기 중국, 북미 및 유럽 생산 공장의 생산량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이날 칩 부족 사태가 독일, 멕시코 공장의 생산 작업에 끼친 영향으로 1만명을 무급휴직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지난주 멕시코 톨루카 공장의 생산 재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300, 닷지 차저 등을 만드는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도 잠시 문을 닫을 예정이다.
도요타의 경우 12일 중국 광저우에 있는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닛산과 혼다는 사태에 대응해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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