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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코로나’에 세계 10여개국 영국발 비행기 입국 금지
뉴스1
업데이트
2020-12-21 07:38
2020년 12월 21일 07시 38분
입력
2020-12-21 07:35
2020년 12월 21일 0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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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은 영국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변종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주변 인접국인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은 가장 먼저 영국발 항공편을 중단했고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현재 10개 국가가 빗장을 걸고 있다. 미국은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영국은 현재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를 중심으로 전염력이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70%가량 높은 변종 바이러스가 번졌다. 이로 인해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주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영국은 변종 코로나19 확산에 4단계 대응 조치를 신설해 긴급 봉쇄에 나선 상황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를 발표하면서 “변종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이나 높은 사망률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훨씬 더 빨리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유사한 변종 바이러스가 다른 곳에서도 별도로 출현했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에서도 새로운 변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영국과 유사한 형태의 변종 바이러스가 퍼져 2차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과학자들은 이 변종이 빠르게 복제되고 이로 인해 전염성이 높지만, 현재 공급 중인 백신에 내성을 가지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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