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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나오자 영국서 변종 1000종 발생…백신 무용지물되나
뉴스1
업데이트
2020-12-21 10:14
2020년 12월 21일 10시 14분
입력
2020-12-21 07:34
2020년 12월 21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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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이 화이자, 모더나 등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승인하고 접종에 들어갔지만 영국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백신의 효능이 감소할 것이란 증거는 없다고 보고 있지만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병률은 지난주 런던에서 거의 두 배가 됐고,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70% 빠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20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만5000명을 돌파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영국 최고 의료 책임자인 크리스 휘티는 19일(현지시간) “새로운 변종이 더 빨리 퍼지고 있으며 수도와 남동부 지역에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가 1000여 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균주가 더 높은 사망률을 유발하거나 백신과 치료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이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에서 등장한 코로나19 변종에 대해 알고 있지만 이 변종이 기존 바이러스와 다르게 작용한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며 “백신이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미국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도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일 CNN에 출연해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변종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변이가 심할 경우, 기존의 백신이 듣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향후 사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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