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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2030년까지 휘발유차 퇴출…모든 신차, 전동차 전환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09 10:23
2020년 12월 9일 10시 23분
입력
2020-12-09 10:21
2020년 12월 9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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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개정 아니라 업계 요청 방식…정부 목표보다 5년 앞당겨
하이브리드 차량, 계속 사용 가능…오토바이, 2035년까지 퇴출
일본의 수도 도쿄도가 오는 2030년까지 휘발유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을 도쿄도에서 퇴출시킨다는 방침을 굳혔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전날 도의회에서 이 같은 목표를 발표했다.
도쿄도는 2030년까지 도 내에서 휘발유차 신차 판매를 ‘제로’(0)로 하고, 모든 신차를 하이브리드차(HV)나 전기자동차(EV) 등 전동차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동화가 어려운 오토바이 등의 이륜차는 2035년까지 제로로 할 방침이다.
차량 보유 대수가 일본 전국 2위인 도쿄도의 이 같은 ‘탈(脫)휘발유차’ 목표는 자동차업계의 개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0년 8월 말 시점에서 도쿄도의 자동차 보유 대수는 440만대로 아이치(愛知)현에 이어 전국 2위다.
지금까지 도쿄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50%를 전기자동차 등으로 하는 목표를 내걸고, 차량 구매시 1대 당 30만엔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그러나 고이케 지사는 “대도시의 책무”라며 탈휘발유차 목표를 제시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대 중반까지 국내 판매되는 모든 신차를 전동차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쿄도는 이에 앞서 목표를 달성해, 이러한 흐름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조례 개정이 아닌 업체에 요청하는 방식이어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업계의 호응이 중요하다.
도요타자동차는 “2025년께까지 모든 신차에(HV 포함) 전동차 기능을 탑재한다”는 입장이다. 닛산자동차도 2023년도까지 국내 전동차 비율을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전동화 기술이 거의 없는 경차 업체에서 부담을 감수하고 정책에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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