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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연준, 재무부에 “미사용 중기 대출자금 돌려 주겠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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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1 09:15
2020년 11월 21일 09시 15분
입력
2020-11-21 09:14
2020년 11월 21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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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재무부와의 갈등이 정치적 논쟁으로 번지자 재무부의 요청대로 미사용 대출지원 자금을 돌려 주겠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0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3월 의회를 통과한) 경기 부양법안에 따라 할당됐던 자금 가운데 미사용분을 (재무부에) 돌려 주는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번 서한은 므누신 장관과의 갈등이 정치 쟁점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이번 갈등은 중소기업 긴급대출 프로그램 만기 연장 여부 때문에 불거졌다.
전날 늦은 저녁 므누신 장관은 파월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중소기업 긴급대출 프로그램 일부를 만료하겠다며 미사용금 700억달러를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연준은 즉각 반발하며 대출프로그램을 “한 세트”로 모두 만기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행정부의 돈줄을 틀어 막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졌다. 이로 인해 20일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들은 1% 미만이지만 하락했다.
이에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20일 CNBC방송에 출연해 정치적 결정이 아니었다고 반박하며 연준은 금융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남은 화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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