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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연일 ‘러시아 백신’ 홍보…대량생산 촉구
뉴스1
업데이트
2020-11-18 00:53
2020년 11월 18일 00시 53분
입력
2020-11-18 00:51
2020년 11월 18일 0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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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브릭스(BRICs) 국가들에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을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과의 화상 회담에서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Ⅴ’ 제조와 유통을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 백신들이 있다. 효과가 있고, 효율적이며 안전하다”면서 “이들 제품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단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는 인도 및 브라질에서 임상시험을 하기로 합의했으며, 중국 인도와는 제조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 8월 3상 임상시험을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스푸트니크Ⅴ를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했다. 지난달에는 두 번째 백신인 에피백코로나를 승인했다.
이달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중간 분석에서 90% 이상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하자 러시아 보건부는 이틀 뒤 스푸트니크Ⅴ의 예방효과는 92%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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