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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11월 코로나19 백신 일반인 대량접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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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23:50
2020년 10월 30일 23시 50분
입력
2020-10-30 23:49
2020년 10월 30일 2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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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장 "현재 의료진 등 위험군 접종"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다음달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량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아나스타샤 라코바 모스크바 부시장은 30일(현지시간) 감염 위험 우려가 높은 집단에 이어 백신을 원하는 모스크바 시민 모두에 대해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교사, 의료진 등 위험군을 접종하고 있고 2500명이 접종을 받았다”며 “업계가 백신을 생산할 때까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도시 전역에 대규모 접종 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코바 부시장은 “백신이 사용 가능해지는 대로 접종을 원하는 모스크바 시민 모두를 위해 대대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다음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정부는 8월 중순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 V’를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말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는 필요 장비 부족으로 백신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도 해외 생산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스푸트니크 V’는 약품 개발에 통상적으로 거치는 최종 3상 실험을 생략해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자체 기준에 따라 안전성과 효능 검증에 필요한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했다. 3상은 백신 승인 이후 시작했다.
미국 등 서구 국가들은 러시아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스푸트니크 V’의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는 지난 27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백신의 사전 적격 심사와 긴급사용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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