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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연은 총재 “美 제로금리 ‘적절’ 하나 코로나로 추가완화 필요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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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14:09
2020년 10월 14일 14시 09분
입력
2020-10-14 14:08
2020년 10월 14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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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현행 ‘제로금리’ 정책이 지금으로선 적절하지만 추후 경제상황에 따라선 추가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데일리 샌프란시스크 연은 총재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어바인 분교가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제로 가까이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발표한데 현 시점에선 적절하다며 다만 경제상황이 악화하면 더 이상의 행동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데일리 총재는 “경제와 정책이 현재 역풍을 이겨내는 면에서 좋은 포지션에 있다”면서 “계속 경제지표를 주시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아닌지를 판단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 충격에 대응, 연준은 기준금리를 제로 가까이로 내리는 한편 금융시장에 수조 달러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이런 조처에 주가 상승이 이뤄지기도 하지만 실물경제의 회복 속도가 둔화하고 국민 상당수가 여전히 실업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데일리 총재는 “이 같은 상황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월스트리트가 승리하지만 메인스트리트는 패배하는 형국”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데일리 총재는 연준의 표명처럼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로 회복하기 까지는 기준금리를 제로로 유지함으로써 어쨌든 고용창출을 가속하고 불평등 해소로 연결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데일리 총재는 금리를 조기에 올릴 경우 부유충의 급속한 자산확대를 저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고용이 악화해 불평등이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고용을 희생해서 주가 상승을 막는다는 시도는 해서는 안 된다고 데일리 총재는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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