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독일, 시민 수백 명 모여 친모에 살해당한 5명 자녀 애도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06 22:58
2020년 9월 6일 22시 58분
입력
2020-09-06 22:58
2020년 9월 6일 22시 58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27살의 혐의자 기차 앞 자살 기도…경찰 조사개시 못해
독일 서부 졸린겐에서 시민 800여 명이 모여 친모에게 살해 당한 5명의 아이들을 추모했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아이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이웃과 친구들이 5일 밤 아이들이 살았던 건물 앞에 촛불을 켰다. 시민들은 꽃, 장난감 그리고 멜리나, 레오니, 소피, 티모 및 루카 등 죽은 아이들의 이름이 쓰여진 풍선을 바쳤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추모 자리를 마련하는 데 앞장선 한스 하르베케는 “애도를 표하고 슬픔을 나타내는 것을 혼자서 하려면 어렵지만 여럿이서 모이면 수월해진다”면서 “공동체 사회 의식이 강해진다”고 방송에 말했다.
앞서 3일(목) 다섯 명의 아이들이 집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으며 검찰은 27세의 아이들 엄마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친모의 다섯 자녀 살해 소식에 독일 전역이 충격을 받았다.
수사 당국은 1살부터 8살에 걸쳐 있는 아이들의 부검 결과 진정제 약물 투여와 질식 흔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히 어떻게 죽었는지 아직 잘 모른다.
친모는 3일 뒤셀도르프 기차역에서 달리는 기차 앞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으려 시도했으며 직전 자녀 중 가장 나이가 많으며 유일하게 살아 있는 아이 한 명을 할머니 집에 보냈다.
여성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는 아니다. 수사 당국은 아직 그녀를 취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1살 난 남자 아이는 할머니와 같이 있으면서 트라우마 카운셀링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친모 여성은 1년 전에 자녀 중 밑의 4명 생부와 헤어졌으며 이후 한동안 스트레스와 자신이 놓인 처지에 질리고 압도당해 버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베를린=AP/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작업 간 남편 안 와” 페인트칠 하던 인부 2명 쓰러진 채 발견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홀로 질주 美경제 덮친 ‘S공포’… 고물가속 성장률 쇼크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토론 꺼리던 바이든 “기꺼이 한다”…트럼프 “오늘밤 하자”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