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사임 소식에 엔화 환율은 1달러=106엔대 전반 상승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28일 16시 12분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건강악화로 사임한다는 소식에 28일 엔화 환율은 1달러=106엔대 전반으로 상승했다.

NHK 등이 오후 2시께 아베 총리가 지병 악화 등 때문에 국정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태를 피하고자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600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주가 약세에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로 엔화 환율도 크게 뛰었다.

엔화 환율은 오후 2시에는 전일 오후 5시 대비 0.70엔 떨어진 1달러=106.70~106.71엔으로 추이하다가 사임 보도 후 1달러=106.10엔 근처까지 급반등했다.

환율은 오후 3시55분 시점에는 1달러=106.18~106.20엔까지 올라갔다.

유로에 대해서 엔화는 낙폭을 대폭 좁히고 있다. 오후 1시에 1유로=126.76엔이던 환율은 오후 3시51분에는 1유로=125.99~126.01로 거래됐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