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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포틀랜드시위에 경찰 ‘폭동’선언, 진압장비 총동원
뉴시스
입력
2020-08-17 07:58
2020년 8월 17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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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시위 이후 몇 달째 주말 시위
일부 극우파 시위대와 충돌하기도
미국 오리건주의 최대 도시인 포틀랜드에서 매주 계속되는 주말 시위에서 16일 저녁(현지시간) 시위대가 경찰본부 건물 밖에서 점점 더 규모가 커지자 경찰이 이를 “폭동”으로 선언하고 강제 진압했다고 AP통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경찰은 시내 피넘브라 켈리 빌딩 밖에 있는 시위대를 향해서 시위진압용 각종 장비와 무기류를 사용하며 해산을 요구했다.
경찰 트위터 글에 따르면 이 날 시위대는“야구공만한 돌멩이”와 유리병을 비롯한 온갖 물건들을 경찰을 향해 던졌으며, 감시 카메라 마다 페인트를 스프레이로 뿌리는 등 갖가지 파괴행위를 저질렀다고 되어 있다. 경찰관 2명이 돌에 맞아 다쳐서 입원했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이 날 시위는 처음에는 평화로운 항의 시위로 출발했지만 나중에는 격렬해졌다. 전날인 토요일 오후에는 현지 극우파단체인 ‘패트리어트 프레이어“( Patriot Prayer )의 소집단이 시위대에 맞서서 서로 페인트 볼을 던지면서 싸움을 벌이다가 자진 해산하기도 했다.
이 날 PP단원은 30여명이 법원 앞에서 시위에 참가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자동소총 같은 무기들로 무장했다고 현지 KOIN-TV가 보도했지만, 나중에는 어떤 무기였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정정했다.
이 단체는 시내 거리 곳곳에서 시위대와 충돌했으며 일부 반대파 시위대는 PP단원들이 주차한 대형주차장의 출구를 막고 접전을 벌였다.
KOIN방송 촬영기자들은 차고 안에서 최소 2발 이상의 총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포틀랜드 경찰은 ”누군가 총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리건라이브 지 기자에게 말했다.
경찰은 16일 아침 전날 시위대 해산과정에서 경찰본부를 향해 행진하던 폭력시위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포틀랜드 시위대는 금요일인 14일 밤에도 불법 집회에 수 백명이 참가했으며 일부는 폭죽을 던지거나 터뜨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포틀랜드의 야간 시위는 미내애폴리스 경찰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가혹행위로 숨지게 한 뒤 2달 이상 계속되고 있다. 시위대는 포틀랜드 경찰협회가 있는 빌딩에 매주 침입해서 기물을 부수고 불을 지르는 등 공격행위를 계속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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