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꼬사무이섬 앞바다에서 페리가 강풍에 전복돼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0시쯤 꼬사무이섬에서 돈삭 항으로 가던 페리 ‘라짜 4호’가 폭풍을 만나 뒤집혔다.
당시 배에는 선원 12명과 차량 운전사 4명을 등 총 16명이 타고 있었으며 쓰레기와 10륜 화물차 3대, 픽업트럭 1대도 실려 있었다.
사고 이후 현지 해양경찰은 순찰정 2대를 보내 탑승자 가운데 9명을 구조했다.
다음날 인근 섬에서 실종자 2명의 생존이 확인됐고, 선장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나머지 4명은 아직까지 행방불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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