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삼성전자, 中 쑤저우공장 PC 생산 중단·대규모 감원”

뉴시스 입력 2020-08-01 15:00수정 2020-08-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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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명의 직원 중 절반 가량 영향
삼성전자가 중국 쑤저우 공장에서 PC 생산을 중단하고 대규모 감원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1일 삼성전자가 시장경쟁 강화 등을 이유로 쑤저우 공장에서 PC 조립·생산을 중단하고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조치로 쑤저우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1700명 중 절반 가량이 영향을 받는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지를 통해 PC 생산 중단과 감원 계획을 직원들에게 통보했으며 쑤저우 시당국도 이를 확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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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측은 “전 세계 생산기지 효율성 증진 작업의 일환으로 감원되는 중국 직원들에게 삼성의 다른 공장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해인 2002년에 설립됐다.

쑤저우 공장은 2012년 직워 수가 6500명에 달하고 중국 밖으로의 수출이 42억 달러(약 5조 22억원)에 이르기도 했지만, 2018년에는 10억 달러로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쑤저우에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을 여전히 가동 중이다.

SCMP는 삼성전자의 조직개편에 대해 인건비 상승과 미중 간 디커플링 등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기지로서 중국의 이점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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