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방금 뭐지?” 日상공 거대 ‘불 덩어리’ 보이더니 쾅!

박태근 기자 입력 2020-07-02 16:26수정 2020-07-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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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AYA)
(KAGAYA)
거대한 ‘불 덩어리’가 굉음을 내며 2일 새벽 일본 도쿄 상공에 나타났다가 사라져 이를 포착한 영상이 현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경 도쿄 등 일본 간토(關東) 지방 각지에서 천둥이 치는 듯한 폭음이 들렸다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올라왔다.

같은 시간대 “‘빛 구슬’같은 것이 도쿄 상공을 지나갔다”는 목격담과 함께 이를 촬영한 영상이 급속도로 공유됐다.


동영상을 촬영한 가가야(KAGAYA)씨는 “새벽 2시 반을 조금 넘어 도쿄 상공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나갔다. 잠시 후 실내에서도 들릴 정도로 큰 굉음이 들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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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네티즌들도 “‘펑’하는 폭발음이 나면서 집이 조금 흔들렸다”, “천둥 번개가 친 것 같은 폭음이 났다”고 트위터에 증언했다.

영상을 보면 보름달 보다 빛나는 청록색의 빛 덩어리가 점점 커지다가 다시 작아지며 밤하늘을 가로지른다.

도쿄소방청은 이 시간대에 도쿄 지역에서는 특별히 주목할 만한 화재 사건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소행성 파편이 대기권에 진입해 탈 때 나는 현상이다. 소리는 충격파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 되지만, 실제로 소리가 관측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유성 크기로 보아 운석이 지표면 까지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단체는 지상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운석을 수집하기 위해 낙하 궤도를 특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정부 관계기관은 “정보 수집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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