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218명 증가

  • 뉴시스
  • 입력 2020년 6월 9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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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령 해제 이후 지역사회 감염 ↑"

싱가포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9일 218명 증가했다.

9일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와 스트레이츠타임스(ST)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날 낮 12시 현재 21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잠정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는 3만8514명이다. 이중 누적 사망자는 25명이다.

보건부는 신규 추가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6명(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0명, 이주노동자 기숙사 이외 장소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6명)이고 나머지는 이주노동자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령인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를 해제했다.

봉쇄령 해제 이후 지역사회 일일 신규 확진자는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최근 하루 평균 4명으로 전주 2명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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