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위해 미국과 협력”

뉴스1 입력 2020-05-22 14:14수정 2020-05-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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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22일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이행을 약속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우리는 미중 1단계 경제무역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도 경제 및 무역 협력을 계속 신장시키겠다”면서 중국은 자무역체제를 보호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국 경제가 타격을 받고, 이에 따른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중에도 중국이 무역합의 이행을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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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은 지난 2년간 서로에게 막대한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 전쟁을 벌여왔다. 치열한 갈등과 협상 끝에 양국은 지난 1월15일 마침내 1단계 무역협정에 합의하고 관세들을 일부 철회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미중이 여러 사안에서 충돌하며 무역합의 이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1단계 협정의 핵심인 ‘중국이 미국산 상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구매하겠다’는 내용은 중국 경제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럼에도 리커창 총리가 미국과의 약속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 소식을 온라인 톱에 배치하고 비중있게 보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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