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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 롤스로이스, 코로나19 타격에 직원 9000명 감축…공장폐쇄도
뉴시스
입력
2020-05-21 01:45
2020년 5월 21일 0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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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공기엔진 메이커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충격파에 전체 직원 5만2000명 가운데 최소한 9000명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BBC와 CNBC 등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업계의 대폭적인 시장 축소에 대응해 이 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공장 일부 폐쇄까지 검토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항공우주 부문에서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올리고 있다.
이번 감원 규모는 전체의 17%에 상당하며 주로 민간 항공부문을 대상으로 해서 연간 13억 파운드(약 1조9600억원)의 코스트 삭감을 기대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인원 구조조정과 병행해 공장과 부동산, 자본 부문에서도 대폭적인 비용 감축을 추진한다.
워런 이스트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BBC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구조조정과 비용삭감 등을 통해 장래 수요에 부응하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롤스로이스는 성명에서 인원 감축 문제 등을 놓고 노동조합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지원 부문 역시 구조조정 대상이지만 방산 부문의 인원은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13억 파운드에 달하는 경비삭감 중 인원 감축을 통해서 7억 파운드를 줄이게 된다. 감원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은 8억 파운드를 상정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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