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차이잉원 집권2기 축하’에…中 ‘부글부글’

뉴스1 입력 2020-05-20 14:41수정 2020-05-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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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의 집권 2기 취임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자 중국이 발끈했다.

차이 총통은 중국이 제안하는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거부하며 독립을 요구하는 대만의 대표적인 ‘반중파’다. 이에 중국은 차이 총통의 재집권에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新浪)은 폼페이오 장관의 축하 메시지를 분석하며 그를 비난했다.


신문은 폼페이오 장관이 차이잉원을 ‘총통’이라 부른 것과 대만을 ‘믿을 만한 파트너’라고 칭한 것을 문제 삼으며 “중국을 자극하려 하는게 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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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폼페이오 장관은 그저 대만을 중국을 자극하기 위한 카드 중 하나로 여길 뿐”이라며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깨면 우리도 우리의 카드를 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하나의 중국’은 중국 본토와 대만·홍콩·마카오는 나뉠 수 없는 하나의 국가이며, 이에 합법적인 중국 정부는 오직 하나라는 중국 정부의 외교 정책이다.

신문은 또 “폼페이오와 차이잉원은 그들의 몇 마디로 중국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만큼 자아도취에 빠져있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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