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기준 20만1907명-존스 홉킨스대 집계
세계 각지서 규제해제, 경제 재가동 이미 시작
WHO "완치자 재감염 가능성 여전"경고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280명을 돌파,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었는데도 미국의 여러 주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성급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택 격리를 해제하고 일부 영업장 재개를 허용하고 있어 재확산이 가속화될 두려움도 커지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 19 실시간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87만 1493명으로 하루새 4만5776명이 증가했고 사망자는 20만 2533명, 격리해제자 수는 83만3485명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의 조지아주, 오클라호마주, 알래스카주 등 여러 주가 전문가들의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각종 사업장과 상가의 문을 열도록 허용했으며 인도를 비롯한 일부 감염이 심한 나라에서도 부분적으로 규제를 해제했다.
이에 미국 대부분 주와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의 규제해제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다.
조지아 남부에서 문신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러스 앤더슨은 24일 다시 문을 열고 이미 50~60명의 손님을 맞았다며, 문신 기술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조지아주 라이언스 덴 피트니스 체인점의 창업자 션 깅그리치 대표는 주 정부의 영업재개 허가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 시내의 체육관들의 문을 한 동안 더 닫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희생을 치렀다. 이제 와서 너무 성급하게 문을 열면 틀림없이 감염자가 증가할 것이고, 그러면 그 동안의 노력이 원점으로 돌아간다”고 그는 말했다.
인도에서도 13억 인구의 대부분이 술과 식료품에서 휴대전화까지 온 갖 물건 구입을 의존하고 있는 동네 상점들에 대해 영업 재개 허용명령을 내렸다. 그러면서도 사망자가 775명 이상 발생해 최악의 감염지역으로 규정한 빈민구역과 전국의 빈곤층 거리에 대해서는 격리 명령을 거두지 않고 철저하게 이동을 금지시켜 주민들의 고통이 극에 이르고 있다.
인도는 지난 주 부터 지방의 생산공장과 농장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다. 지난 달 24일 봉쇄명령이 내린 뒤 수 백만명이 실직과 경제난에 내몰려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시아 다른 지역에서도 10일째 신규 사망자가 없는 중국과 8일째 신규환자가 10명 이내로 발생하고 있는 한국 등이 조심스럽게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면서 “이미 코로나 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사람들이 다시 걸리지 않는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재확산을 경고했다.
이에 따라 많은 나라들은 일부 규제를 풀거나 강화하는 등 여러가지 패턴의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한달 동안 전국의 3분의 2 지역에서 실시한 통행금지를 24일 일부 해제했다가 하루 뒤 46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최고 기록이 나오면서 다시 27일까지 봉쇄를 연장했다.
노르웨이는 500명 이상 집회 금지를 9월1일까지로 대폭 연장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자가 격리명령 7주일만에 ‘5월2일부터 최대한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외출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44일동안 집안에 갇혀있던 어린이들에게는 미리 25일부터 1km이내 거리를 1시간 동안 산책하며 바깥 바람을 쐬는 것이 허용되었다. 그러나 아이들끼리 만나서 노는 것은 허용되지 않으며 일부 부모들은 어린이용 마스크를 서둘러 구입하고 있다.
벨기에는 5월 4일부터 비긴급 병원 치료가 허용되며 직물과 의류 상점의 영업도 허용된다.
이탈리아도 5월 4일부터 직장 복귀가 허용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일터로 돌아오는데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권하고 있다. 로마시내 각 지하철 역에는 사람들의 간격 유지를 위해 파란색 페인트로 동그라미들을 그려놓았다.
유럽 최악의 코로나 19 강타로 희생을 치른 이탈리아에서는 25일까지 2만6384명이 사망했고 하루 새 사망한 사람도 415명에 이른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에서는 2차 세계대전의 독일점령 해방 75주년 기념일 축하행사도 열지 못하고 주민들이 발코니와 옥상에 나와서 전쟁 당시 레지스탕스 군이 부르던 군가와 민요를 합창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유럽에 이어 악화일로를 보이고 있는 남미에서는 브라질의 상황이 심각하다. 리우데자네이루를 비롯한 4대 도시는 이미 병원의료 시스템이 초만원 환자로 붕괴상태에 이르렀다.
아마존 최대도시 마나우스에서는 시신이 넘쳐나 공동묘지에 대형 구덩이를 파고 집단 매장을 하고 있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하루에 매장되는 시신은 평시의 3배인 100여구에 달한다.
그런데도 미국 정부는 각 주에 경제 재가동을 권하고 있고 텍사스주와 알래스카주도 여기에 합류했다. 도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손님들을 받기 시작했으며 각종 소매점과 중소형 상가들도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펼치면서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지켜달라고 말했다. 지난 5주일 동안 미국에서는 2600만명이 실업급여 신청을 해 전체 노동자 6명중 1명이 실직을 했음이 드러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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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6 10:12:28
우리는 위대한 大高麗族(Korean 예맥족)이다 북조선 조선 위만조선 대한제국(대한민국)은 짱깨정부다 우리는 반드시 이민족 500년 식민을 청산하고 진정한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 가자~! 위대한 대고려국의 재림을 위하여.. The Great Korea Again~!
2020-04-26 09:12:36
코로나 아니라도 지구에서 하루에 평균적으로 그 정도 죽는다. 이제 좀 크게 봐라
2020-04-26 22:18:54
유튜브에서 131270thebesst를 검색시청하시면 신의 존재증명, 구원 받는 방법, 이긴자와 144000, 요한계시록, 기도하는 법, 성령 받는 법, 악은 왜 존재하는 가, 정의 등등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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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6 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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