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축구 대표팀 위안차오, 차량 번호판 위조하다 소속팀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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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5일 14시 01분


중국 축구대표팀 위안차오. (데일리 메일 캡처) © 뉴스1
중국 축구대표팀 위안차오. (데일리 메일 캡처) © 뉴스1
중국 축구대표팀 소속 위한차오(33)가 차량 번호판을 위조하다가 적발돼 소속팀에서 퇴출됐다.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14일 성명을 통해 “심각한 규정 위반을 저지른 위한차오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측면 공격수인 위한차오는 최근 광저우에서 본인의 차량 번호판을 위조하다 적발됐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위한차오의 차량은 랴오닝성에 등록된 상태다.

광저우 내에 있는 타 지역 차량은 4일 운행 후 4일을 쉬어야 하는데 위한차오는 이를 피하기 위해 번호판 조작을 하다 들통이 났다.

위안차오는 번호판 알파벳 ‘E’를 ‘F’로 바꿔 운행 제한을 피하려 했지만, 불법 행위를 저지른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법적 처벌과함께 소속팀으로부터 쫓겨나게 됐다.

위안차오는 2014년부터 광저우에서 뒤며 10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광저우 소속으로 116경기에 나가 26골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대표로도 5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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