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코로나 확진자 125명 증가에 불과, 증가세 크게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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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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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25명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8만명을 넘었지만, 이전에 비교하면 확산세는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5명 증가한 8만151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327명, 29일 427명, 이달 1일 573명으로 늘다가 전날(2일) 202명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14명은 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추가 사망자는 31명 증가한 294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모두 후베이성에서 발생했으며, 전일(41명)과 비교하면 증가치는 다소 줄었다.

위건위는 홍콩·마카오·대만 등 기타 중화권 지역에서 누적 확진자 151명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감염자 현황은 Δ홍콩 100명(사망 2명 포함) Δ마카오 10명 Δ대만 41명(1명 사망)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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