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들어간 日정부직원 90여명, 검사도 없이 업무 복귀 논란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2일 0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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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확진받은 직원 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들어갔던 처리했던 정부 직원들 대부분이 별다른 검사도 없이 업무에 복귀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NHK에 따르면 이날 기준 총 634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들어갔다가 발열 등 증상이 없는 직원들의 대다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그대로 원래 직장으로 복귀했다.

NHK에 따르면 지금까지 최소 90명의 후생노동성 직원이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들어간 적 있다.

특히 크루즈에 들어갔던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들의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선내에서 업무를 했던 후생노동성 등 4명의 정부 직원의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선내에서 감염된 (후생노동성) 직원도 있으므로 직원 검사 방법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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