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1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빈푹성 소재 손로이 마을을 봉쇄 조치했다. 손로이는 수도 하노이로부터 북서쪽으로 40km 떨어져 있으며 인구는 1만명 가량이다.
코로나 발병으로 마을(도시)을 통째 봉쇄하기는 베트남이 중국외 외국 가운데 처음이다.
베트남 관영언론에 따르면 손로이 마을의 50세 남성이 확진자로 판명났다. 베트남내 16번째 감염자인 그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부터 봉쇄에 들어간 지역의 주민들은 20일간 격리 조치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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