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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확진자 수, 한 달 만에 사스 9개월 기록 추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1-29 17:56
2020년 1월 29일 17시 56분
입력
2020-01-29 17:41
2020년 1월 29일 17시 4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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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의 9개월 기록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9일 (0시 기준) 전국에서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5974명,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보다 확진자는 1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집계다.
현재 우한폐렴 발원지인 후베이(湖北)성에만 약 3300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고, 의심 환자는 2만여 명에 달한다.
사스는 2002년 11월 발병해 9개월 동안 중국에서 532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349명이 목숨을 잃었다.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은 지난달 31일 시작됐다. 사스보다 훨씬 빨리 확산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사율은 사스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확산속도가 너무 빨라 사망자도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신종 코로나 청정 지역으로 여겨지던 티베트자치구에서도 의심 환자가 나왔다.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중국은 31개 성 모두가 감염 지역이 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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