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 초 英 존슨 총리 백악관 초청”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22일 2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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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타임스를 인용, 최근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승리를 거둔 뒤 트럼프 대통령이 존슨 총리를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 소식통들은 존슨 총리가 방문할 정확한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악관 소식통은 “잠재적으로 가능한 날짜는 1월 중순쯤이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으로 합의된 건 아무것도 없다”며 “양측은 2020년 초에 이 일이 성사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는 존슨 총리는 1월31일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전에는 미 방문을 꺼리고 있으며, 2월 내각을 개편한 뒤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브렉시트 뒤 미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다.

백악관은 존슨 총리 초청에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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