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2만8122명 선발…4년만에 최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25일 19시 57분


2025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중·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5.06.21 뉴시스
2025년 지방공무원 9급 공·경채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중·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응시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2025.06.21 뉴시스
올해 정부가 2만 8122명의 지방공무원을 새롭게 뽑는다. 4년 만의 최대 규모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올해 17개 시·도에서 지난해보다 59.2% 늘어난 2만 8122명의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2만8717명을 선발했던 2022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의 채용이다.

직급별로는 7급 이상 748명, 8·9급 2만4452명을 선발한다. 연구·지도직 552명, 임기제 2281명, 전문경력관 19명을 포함한 일반직 공무원은 2만8052명이며, 별정직은 7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94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638명, 경북 2316명, 경남 2081명, 전남 1902명, 충남 1880명 순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9692명, 사회복지직 3603명, 시설직 3478명, 간호직 1372명, 세무직 957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통합돌봄, 자살 예방,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돌봄, 안전과 직결된 분야의 인력을 중점 보강하면서 채용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장헌범 행안부 자치혁신실장 직무대리는 “행정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었지만 지난 3년간 지방공무원 정원이 동결돼 왔다”며 “올해 이를 현실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채용 인원 가운데 2만3464명(83.4%)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4658명(16.6%)은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선발한다. 경력경쟁임용시험은 공개경쟁으로 충원이 어려운 분야에서 경력·자격·학위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인력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 선발,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은 8·9급은 6월 20일, 7급은 10월 31일에 전국에서 동시 실시된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이나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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