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 미증시 지수 선물 일제 하락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28일 10시 41분


코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이하 홍콩 인권법)에 서명하자 미국 주식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홍콩 인권법에 서명함에 따라 미중 관계가 악화돼 미중 무역협상이 또 다시 결렬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고 불름버그는 분석했다.

미 증시의 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는데 비해 일본의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엔화는 달러당 109.4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거래일보다 0.1% 평가절상된 것이다.

엔화 강세는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중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