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방탄유리’ 시연 중 망신…금속공에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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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5일 1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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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Tesla)가 사이버 트럭의 방탄 기능을 시연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시연 과정에서 망신을 당했기 때문.

미국 IT 전문 매체인 Cnet이 21일 유튜브에 올린 테슬라 사이버 트럭 소개 영상은 25일 오후 7시 기준, 339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서 테슬라 관계자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공을 사이버 트럭의 유리창으로 던진다. 그러자 유리는 쩍 갈라진다.

이를 본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그래도 관통하지는 않았다. 이 부분을 보완해야겠다”며 당황해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깨진 유리 때문에 누군가 해고될 것(Milan****)”, “일론 머스크는 수업 발표를 준비하지 않았을 때의 나처럼 말하고 있다(datga****)” 등의 의견을 남겼다.

그럼에도 사이버 트럭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일론 머스크는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20만(200k)”이라는 짧은 글을 적었다. 일론 머스크의 이전 글을 종합하면 사이버 트럭의 선 주문량이 20만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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