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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 50m 이내 살면 폐암 발병 위험 10% 더 높아져”…英 연구 보고서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25 11:17
2019년 11월 25일 11시 17분
입력
2019-11-25 11:15
2019년 11월 25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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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로로부터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거주할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최고 10%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돼 보다 강화된 새로운 대기오염 규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로의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 폐암, 기관지염 등 심혈관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은 폐의 성장에 방해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의 조사결과 나타났다.
보고서는 2030년까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오염 규제 목표치를 충족시켜야만 할 것이라며 그렇지 못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거나 쇠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런던 시민의 약 3분의 1은 폐암 발병 위험을 10% 정도 더 높일 수 있는, 차량들로 번잡한 주요 도로 인근에 살고 있다. 보고서는 또 이들의 경우 뇌졸중 발병 위험 역시 약 10%, 심잘병 발병 위험은 약 6%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런던의 대기오염 수준을 20% 감축시킨다면 폐암 발병 위험을 8%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지난 몇년 간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특히 경유 자동차들이 내뿜는 이산화질소의 양이 불법적으로 매우 높아 영국 정부는 각 지자체들에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런던에서는 매년 9000명 이상이 대기오염에의 장기간 노출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앞선 연구에서 나타났다. WHO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는 연간 약 70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숨지고 있다.
특히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인 초미세먼지 PM 2.5가 사람들의 건강에 가장 위험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PM 2.5는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발생한다.
현재 영국의 기준치는 WHO 권장 기준치의 2배를 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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