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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못이긴 중국, 캐나다 육류 수입 재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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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06:44
2019년 11월 6일 06시 44분
입력
2019-11-06 06:43
2019년 11월 6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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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부회장 체포사태를 둘러싸고 캐나다 정부와 갈등을 빚으며 캐나다산 육류제품 수입을 전면 중단했던 중국이 마음을 바꿨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수요를 맞출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중국이 캐나다산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수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트위터로 “농부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다”고 언급하며 신임 주중대사를 향해 감사의 뜻을 보냈다.
이번 조치로 중국에 육류 수출길이 막혔던 캐나다가 5개월만에 숨통을 틀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작년 12월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미국의 수배령에 따라 캐나다에서 체포된 뒤 갈등을 이어갔다.
중국은 캐나다산 카놀라유에 이어 지난 6월 육류제품 수입을 전면 중단하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그러나 최근 대륙을 강타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공급 부족에 시달리게 되자 중국은 결국 육류제품 수입을 재개하게 됐다.
캐나다 농림부 장관은 “캐나다 당국은 성공적인 무역 재개를 위해 앞으로 수일, 수주일 동안 쇠고기 및 돼지고기 생산업체, 가공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육류업계 대표단은 다음 주 중국을 방문하는 등 빠른 대응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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