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29일 2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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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4p(0.01%) 상승한 2만7094.3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8p(0.03%) 상승한 3040.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80(0.41%) 하락한 8292.18에 거래 중이다.

미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29~30일 열린다. 연준은 지난 7월 FOMC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7개월만에 처음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9월에도 금리를 내렸다. 시장 일각에선 이번 달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거듭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에도 트위터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거나 이상적으로 (경기를) 부양하지 않는다면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의 우리 경쟁자들을 한번 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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