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홍 공자학당 주관 ‘제3회 HSK 중국 유학·기업 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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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7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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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홍 공자학당은 ‘제3회 중국 유학·기업 박람회 및 HSK세미나’를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3회 중국 유학·기업 박람회 및 HSK 세미나는 중국 공자학원총부 한고국제가 주최하고 한국 차이홍 공자학당이 주관한 박람회로서, 칭화대, 상해교통대, 북경사범대 등 중국 26개 명문대와 중국은행, 중국국제항공 등 다수의 중국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HSK는 중국어 능력시험을 가리킨다.

박람회에선 대학과 기업 부스에서 유학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각 대학 부스에는 하루 종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입학 조건과 장학금 신청 절차 등을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중국 문화 체험 부스, HSK 전문 강사 초빙 HSK 고득점 전략 세미나(총 4회)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주최 측은 참관객 약 4000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주요 매체들이 박람회장의 분위기를 상세히 취재해 전했다.

공자학원총부 한고국제를 대표해 참가한 이군봉 기술감독은 “한국은 중국의 가장 큰 유학생 원천국으로서, 현재 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 수는 5만 명에 이른다”며 “작년 중국어 시험 응시자 수는 14만 명을 넘어서 올해 더 늘어날 전망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학생들이 중국과 중국의 교육 제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한중 문화교육 교류를 촉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자학원총부 한고국제 리페이저 대표는 “박람회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참가 대학 및 추최 측 모두 본 박람회와 주관한 차이홍 공자학당을 높이 평가했다”고 호평했다.

대교 차이홍공자학당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중국 유학·기업 박람회 및 HSK 세미나는 한­중간 인재 교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와 21세기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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